Work & Insight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단상.
Practical insights on how we work in the AI era

  • 숫자로 말하는 습관 – 데이터 기반 보고의 기술

    보고를 받다 보면 이런 말이 자주 나옵니다. “모델 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현장에서 반응이 괜찮습니다.” “오탐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틀린 말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만으로는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좋아졌는지, 어느 현장에서 어떤 반응인지, 오탐이 얼마에서 얼마로 줄었는지. 숫자가 없으면 보고를 받는 쪽에서 알아서 해석해야 합니다. 해석의 여지가 생기는 순간, 논란이 시작됩니다. AI 솔루션…

  • 본부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을 바꾼 이유

    카카오톡으로 업무 얘기를 하다 보면 묘하게 불편한 순간이 있었습니다.오늘은 본부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을 바꾼 과정과 이유를 얘기해 볼려고 합니다. 주말 저녁에 날아오는 업무 메시지, 퇴근 후에도 읽어야 할 것 같은 압박, 그리고 개인 대화와 업무 대화가뒤섞인 피드. 카카오톡은 분명 편리한 도구지만, 그게 업무용이 되는 순간 경계가 무너집니다. 저도, 팀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Google Chat도 비슷한 상황이 될 수…

  • 회의를 줄이는 효율적인 회의 – 시간을 아끼는 법

    회의가 끝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든 적 있으신가요. “이게 꼭 회의여야 했나.” 저는 꽤 자주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 시간짜리 회의가 끝나고 나서 남는 게 없을 때, 같은 이야기를 두 번 세 번 반복하다 흐지부지 끝날 때, 회의실에 다섯 명이 앉아 있었지만 실제로 필요했던 사람은 두 명이었을 때. 회의가 많다고 일이 잘 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