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영상분석 사업, 지역 파트너와 함께 가야 하는 이유

    AI 영상분석 솔루션 사업을 하면서 기술 개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좋은 기술을 어떻게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특히 CCTV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AI 솔루션은 소프트웨어만 공급한다고 사업이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지, 어디에 설치할지, 기존 CCTV를 활용할 수 있는지부터 네트워크와 서버 구성, VMS 연동, 설치공사, 유지보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이 부분이 너무나 중요하고 전문적인…

  • 영화 오디세이 – 수천 년이 지나도 인간은 변하지 않았다

    오늘 아내와 기대작으로 뽑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디세이’를 봤습니다.3시간 정도의 러닝타임과 주제가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보고 난 후 긴 역사책 하나를 3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를 다 보고 한 문장으로 느낌을 정리한다면 아마 이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인간은 무엇인가?” 제가 이런 문장을 영화를 보고 생각했다는…

  • AI 솔루션 영업 역량, 어떻게 키울 것인가

    영업 담당자가 고객 요청을 받을 때마다 본부장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는 구조, 팀에도 저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이 상황은 연쇄적인 각 개인별 리소스 소모로 이어져 팀원-팀장-본부장까지 업무활동에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고, 비효율이자 빠르게 개선해야 할 문제입니다.AI 솔루션 영업 역량은 그 특성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선해 나가기 어렵습니다. 고객이 제안서를 요청했을 때,…

  • AI 솔루션 영업팀장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AI 솔루션이던 다른 분야이던 영업을 잘했던 사람이 팀장이 되면 처음에 하는 실수 아닌 실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영업을 하려 합니다. AI 솔루션 영업팀장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팀장들이 본인이 팀원 처럼 할려고 합니다.팀장이 된 게 아니라 팀원이 한 명 더 생긴 것처럼 움직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자신이 잘하던 방식으로 계속 기여하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 일본·중국 지능형 솔루션 시장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솔직히 말하면, 국내 시장만 보고 있다가 문득 불안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경쟁은 이미 국경을 넘어서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한국 안에서만 싸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그 불안함이 일본·중국 지능형 솔루션 시장을 다시 꼼꼼하게 들여다보게 만듭니다. 한 곳은 들어가야 할 시장이고, 다른 한 곳은 우리의 경쟁자가 나오는 곳입니다. 한국이라는 출발점 비교를 하려면 기준이 있어야 하지…

  • 오랜만에 뱅가드 와인 머천트 강남점에 들렀다

    오랜만에 뱅가드 와인 머천트 강남점을 찾았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곳은 편합니다. 분위기가 조용하고 직원이 먼저 다가와서 억지로 뭔가를 권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면 아는 만큼 솔직하게 얘기해 주고, 예산과 용도를 말하면 그에 맞는 걸 찾아줍니다.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들어올 수 있는 곳입니다.저는 대부분 50% 정도는 정해놓고 방문하고, 직원과 얘기해 보면서 해당 와인에 대한…

  • 사진 한장, 카메라를 들고 남긴 오랜만의 기록들

    점심 무렵 시작해서 밤 11시가 다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이었습니다. 바쁜 일정에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장소를 대여하고, 장비도 추가 구비해서 13명의 직원들이 모였습니다.AI 솔루션용 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야외 현장이라 더위를 그대로 느끼며 진행해야 했습니다. 다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사전에 각자에게 주어진 담당 업무를 해 내며, 하나씩 하나씩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알아서 쉬어야 했고, 쉴…

  • 책임감 있는 태도, 결과보다 중요한 신뢰를 얻는다

    보통 계획했던 일의 결과가 잘못됐었거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사람이 보입니다.즉, 책임감 있는 태도를 여실하게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될 때는 다 비슷합니다. 열심히 했고, 잘 됐고, 좋습니다. 하지만 일이 틀어지거나 기대에 못 미쳤을 때,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나옵니다. 문제를 먼저 알리는지, 원인을 찾는지, 아니면 조용히…

  • 신제품 개발은 멈추지 않는다

    – 시장의 흐름을 읽으며 묵묵히 만들어 가는 일 제품을 하나 출시하고 나면 조직 안에서 이런 분위기가 생기곤 합니다. 이제 영업의 시간이니 개발은 잠깐 쉬자. 영업이 잘 되는지 보고 그다음을 생각하자. 틀린 말은 아닙니다. 출시한 제품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시장은 멈추지 않습니다.경쟁사는 다음 버전을 만들고 있고, 고객의 요구는 조금씩 바뀌고 있고, 새로운 기술이…

  • 지능형 솔루션 성과는 왜 단기간에 내기 힘든가

    – 경영진의 기대와 시장의 시계는 다르게 돌아간다 지능형 솔루션 개발이 70%만 진행되어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제 팔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제품이 있고, 기능이 있고, 시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업을 시작하면 예상과 다른 일들이 생깁니다. 고객은 관심은 있는데 결정을 안 합니다. 파일럿 요청은 들어오는데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분기가 지나고, 반기가 지나도 숫자가 나오지…

  • 지능형 솔루션 영업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 지능형 솔루션 영업, 기술보다 먼저 필요한 것들 영업부서 팀원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비슷한 패턴이 보입니다. 고객사를 만나고 돌아온 팀원에게 어땠냐고 물으면 이런 대답이 나옵니다. “관심은 있어 보였는데, 기술적인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답했냐고 물으면 “제가 잘 몰라서 개발팀에 확인해서 다시 드리겠다고 했습니다”라고 합니다. 한 번은 괜찮습니다. 두 번, 세 번이 반복되면 고객은 슬며시…

  • AI 신제품 기획,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기술 트렌드 앞에서 제품 기획자가 해야 할 질문들 요즘 제품 기획 회의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기술, 우리도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VLM, Edge AI, AI 에이전트. 관련 뉴스가 매일 쏟아지다 보니 당장 따라가지 않으면 뒤처지는 것 같은느낌이 듭니다. 저도 그 압박을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되묻습니다. 이 기술이 우리 현장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