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관리

  • AI 솔루션 영업팀장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AI 솔루션이던 다른 분야이던 영업을 잘했던 사람이 팀장이 되면 처음에 하는 실수 아닌 실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영업을 하려 합니다. AI 솔루션 영업팀장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팀장들이 본인이 팀원 처럼 할려고 합니다.팀장이 된 게 아니라 팀원이 한 명 더 생긴 것처럼 움직입니다.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자신이 잘하던 방식으로 계속 기여하고 싶은 겁니다. 하지만…

  • 본부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을 바꾼 이유

    카카오톡으로 업무 얘기를 하다 보면 묘하게 불편한 순간이 있었습니다.오늘은 본부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을 바꾼 과정과 이유를 얘기해 볼려고 합니다. 주말 저녁에 날아오는 업무 메시지, 퇴근 후에도 읽어야 할 것 같은 압박, 그리고 개인 대화와 업무 대화가뒤섞인 피드. 카카오톡은 분명 편리한 도구지만, 그게 업무용이 되는 순간 경계가 무너집니다. 저도, 팀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Google Chat도 비슷한 상황이 될 수…

  • 왜 리더는 팀원을 챌린지하는가

    리더가 특정 팀원이나 팀에 유독 더 많은 것을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더 어려운 과제를 맡기거나, 기존 방식에 의문을 던지거나, 보고서 하나를 여러 번 다시 쓰게 하거나. 옆에서 보면 유독 그 사람한테만 엄격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대부분 이유가 있습니다.(단, 팀원이나 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아닌…

  • 다국적 개발팀과 일하는 법 – 언어보다 중요한 것

    우리 본부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개발자들이 함께 일합니다. 모델개발팀 4명 전원이 외국인이고, 응용개발팀에도 외국인 개발자 1명이 있습니다.국적도 다르고, 모국어도 다릅니다.그런데 우리 본부의 공식 소통 언어는 한국어입니다.외국인 개발자들에게도 한국어로 소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이건 KPI에도 상당한 비중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 기준을 세울 때 주변에서 의아해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영어로 하면 더 편하지 않냐”고. 하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했습니다.한국…

  • 회의를 줄이는 효율적인 회의 – 시간을 아끼는 법

    회의가 끝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든 적 있으신가요. “이게 꼭 회의여야 했나.” 저는 꽤 자주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 시간짜리 회의가 끝나고 나서 남는 게 없을 때, 같은 이야기를 두 번 세 번 반복하다 흐지부지 끝날 때, 회의실에 다섯 명이 앉아 있었지만 실제로 필요했던 사람은 두 명이었을 때. 회의가 많다고 일이 잘 되는 게 아닙니다….

  • 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 한 가지

    기록하지 않은 기억은 휘발된다 회의가 끝나고 자리로 돌아옵니다. 방금 30분 동안 논의했던 내용이 머릿속에 있습니다. 결정된 것, 해야 할 것, 확인해야 할 것. 분명히 다 들었고, 다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두 시간 뒤, 다른 업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 절반쯤 흐릿해져 있습니다. 사흘 뒤에는 윤곽만 남습니다. 일주일 뒤에는 “그때 뭔가 결정했었는데” 정도만 남습니다. 기억은 휘발됩니다. 아무리…